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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대한비만학회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 Vol.24 No.2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08 - 115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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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한국 성인 비만 증가율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신체활동의 참여율은 감소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상들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이와 관련 되어진 대규모 코호트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걷기와 체질량지수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과의 관계를 알아보는데 있다. 방법: 총 17,019명의 국내 성인들(남성: 7,334명, 여성: 9,685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대상자들의 신체구성, 체질량지수, 규칙적인 걷기 그리고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다섯 가지(허리둘레, 공복 시 혈당, 중성지방,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를 측정하였다.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체질량지수가 낮을수록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두 번째, 규칙적인 걷기 참여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걷기 참여와 정상체중(BMI<23 kg/m2)’ 그룹이 ‘규칙적인 걷기 비참여와 과체중 이상(23 kg/m2≤BMI)’ 그룹보다 대사증후군 발생위험률이 7.88배(95% confidence interval; CI, 6.79-9.14)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그리고 흡연을 통제한 후에도 7.42배(95% CI, 6.38-8.63)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국내 성인들의 규칙적인 걷기의 비참여와 체질량지수의 증가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및 발생위험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의 발생위험률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걷기 참여와 함께 체중조절을 병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및 발생위험률에 긍정적인 개선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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