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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영환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방언학 제2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71 - 20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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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조선시대 한글 편지 2,000여 건을 발신자의 출신지에 따라 방언권별로 나누어 이를 토대로 ‘ㅿ, ㅸ’이 언간 자료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어나타나는가를 살펴본 것이다. 조선시대 언간 자료는 발신자의 출신지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 충청도 지역, 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왕실 언간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경상도 지역 편지의 건수가 많고, 상대적으로 전라도 지역 편지의 건수가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간에서 ‘ㅿ’의 변화는 형태소 경계와형태소 내부, 복합어, 문법형태소 등의 환경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다. 언간에서는 대부분 ‘ㅿ>∅’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일부 편지에서는 중세국어의 ‘ㅿ’이‘ㅅ’로 나타나기도 한다. ‘ㅅ’형이 나타나는 예는 <순천김씨묘출토언간>, <진주하씨묘출토언간>, <이동표가언간>에서 확인되는데, 이들은 대체로 16~17세기의 경상도 지방에서 쓰인 편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언간 자료에서 ‘ㅸ>ㅂ’의변화를 보여 주는 예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데, ‘더랍-’, ‘덥-’, ‘마주비’, 그리고이른바 분철에 따른 표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덥-’의 예는 판독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분철 표기된 예는 어간의 말음을 의식한 표기로 볼 수 있어 ‘ㅸ>ㅂ’의 변화의 예로 보기는 어렵다. 언간 자료에서 ‘ㅿ>ㅅ’ 과 ‘ㅸ>ㅂ’의 변화가 모두 나타나는 자료는 <순천김씨묘출토언간>과 <진주하씨묘출토언간>뿐이다. 이들은 언간 가운데 비교적 초기의 자료이고, 나아가 경상도 지역의 언간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그러므로 언간 자료에서는 ‘ㅿ, ㅸ’의 변화에 있어 현대국어와 같은 방언적인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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