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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지회연합회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대한건축학회연합논문집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7 - 74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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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쇼정권 동안 우체국의 건축양식을 시기에 따라 변화가 있는데, 파쇼정권 초기의 우체국은 기존 건축물을 이용하거나 전통주의 건축양식으로 신축하였다. 1926년 젊은 합리주의 건축가들이 그루포7(gruppo7)을 결성하고, 1927년 우체국 관련법이 개정됨으로써, 젊은 건축가들이 우체국 현상설계에 참가하여 유럽의 ‘국제건축양식’은 이탈리아에 정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33년과 1934년의 대대적인 우체국 현상공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우체국들은 1900년대 초 전통적인 오토첸토양식을 계승하며, 고대 로마건축문화의 재건을 갈망한 파쇼정권에 의해 신고전주의 우체국 작품들이 당선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중세의 전통을 계승한 전통주의건축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고전주의건축은 파시즘건축의 관료양식을 완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파쇼정권이 몰락하는 1943년까지 파쇼정권의 주요한 국가기관 중에 하나인 우체국은 파시즘건축의 특징인 관료양식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1) 1927년을 기점으로 우체국의 설계는 파쇼정권에 의해 결정되었는데, 1927년 이전까지는 전통주의 우체국이 다수 건설되다가, 1927년 이후에는 신고전주의 우체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26년은 합리주의건축가들의 그루포7(gruppo7)의 결성과 1927년 우체국 건설의 책임기관인 5국(Ufficio V)의 개국이 우체국 건축양식의 중요한 전환기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 파쇼정권 아래 전통주의 건축가인 바자니(Cesar Bazzani), 신고전주의 건축가인 마초니(Angiolo Mazzoni)와 나르두치(Roberto Narducci) 등이 많은 우수한 우체국 작품을 남겼는데, 파쇼정권의 요구에 따라 고대 로마건축의 언어를 적용한 신고전주의 우체국은 중세건축을 추종한 전통주의를 바탕으로 일부 합리주의 건축양식을 수용하면서 관료양식 탄생에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3) 1930년대 파쇼정권의 대대적인 우체국 건설에도 불구하고, 조사된 80개의 우체국 중 6개의 합리주의 우체국만이 완공되었는데, 합리주의 우체국들은 이탈리아 합리주의 건축의 특징인 전통의 존중, 기하학적 완벽한 형태와 그 의미를 함축한 사례로, 이탈리아 고유의 현대건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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