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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29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71 - 30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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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생활』은 1929년 창간해 1945년까지 평양에서 나온 농민 전문지다. 이 글은 『농민생활』문예란의 비평과 시를 살펴, 1930년대 평양 지역문학의 실상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하는 목표로 이루어졌다. 첫째, 1932년부터 활성화하기 시작하여 1938년부터 위축되기 시작했던 『농민생활』 문예란은 1930년대 중후반 평양 지역문학의 모습을 온축해 준다. 문예란의 중심 작가는 평양 역내외 지역 지연, 평양 기독교계 학연, 20대 지식청년이라는 관계 지표를 지닌다. 연결망 크기는 작으니 밀도는 높았다. 둘째,『농민생활』은 기독교계 농민문학론을 실었다. 이들은 당대 농촌 사회의 민족적․계급적 현실과 벗어나 농촌/도시의 몰역사적 이분법에 터무니를 둔 채, 당대 농민문학론이 지녔던 사회 변혁적 적극성을 건너뛰고 있다. 양주동의 ‘농민 의식’ 중심의 농민문학관이나, 한적선의 개량주의 농민문학관이 그것을 대변한다. 셋째, 『농민생활』의 시는 농촌의 궁핍 현실을 재현하고자 하는 농민시적 경향에서부터 목가적이고 관념적인 농촌 인식을 드러내는 전원시적 경향, 나아가 아예 경험 현실과 떨어져 언어적 표현 가치에 초점을 둔 표현시적 경향까지 너른 진폭을 지녔다. 1930년대 평양 지역시의 가장 활발했던 청년시인의 경향을 암시한 셈이다. 이상에서 『농민생활』의 문학이 1930년대 평양 지역문학의 주요 성향을 일깨우고 있음을 확인했다. 결과적으로 이들 문학은 󰡔농민생활󰡕의 주체였던 기독교계의 개량주의적 농민관과 맥을 같이함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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