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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후석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43 - 88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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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4세기대는 비파형동검문화에서 세형동검문화로 이행하는 시기이다. 이를 고조선사와 관련시켜 보면 ‘조선후’가 ‘왕’을 자칭하며, 연나라와 전쟁까지 고려할 정도로 치열하게 상호경쟁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고조선의 중심지 이동설에 따르자면 이때 고조선은 요동지역에 거점을 두고 주변 사회를 통합하며 한층 발전하는 시기이다. 그러므로 기원전 4세기대 요서지역 물질문화의 변동은 이와 같은 역사 배경 하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원전 4세기대 요서지역의 물질문화를 대표하는 동대장자유형에는 비파형동검문화에서 세형동검문화로의 이행 양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전국시대의 연문화가 확산 또는 교류되는 구체적인 모습들도 담겨 있다. 한편 기원전 4세기대 요서지역의 문화변동은 요령지역과 한반도의 서부지역에서 세형동검문화가 각각 분립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동대장자유형의 적석목관묘형 분묘, 청동무기, 토기 등의 문화 요소들은 정가와자유형과 함께 요동~서북한지역의 세형동검문화에 계승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기원전 3세기대 고조선의 물질문화는 이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문헌 기록으로 보면 후기 고조선은 대내적으로는 주변 집단들을 연맹체적 지배․복속 관계 하에 두고 통합․발전하였으며, 대외적으로는 연나라와 경쟁하며 일정하게 교류하였다고 한다. 기원전 4세기대 요령지역 최고 위계의 분묘, 기원전 3세기대 세형동검문화로 계승되는 묘제와 청동무기류․토기류의 존재, 연나라와의 문물 교류 양상 등은 동대장자유형에서 가장 뚜렷하게 확인된다. 동대장자유형과 세형동검문화와의 관계는 후기 고조선과 주변 사회와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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