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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진석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저널정보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41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81 - 41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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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근대적 지식의 중심범주로서 인간과 휴머니즘(인간주의)에 대해문화철학적 관점에서 비판적 반성을 시도하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휴머니즘은 인류의자연적이고 영원한 이상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상정되어 있으나, 푸코에 따르면 이는최근 수백 년간 성립된 근대적 지식의 산물일 뿐이다. 지식은 객관적이고 불변적인실체로서 영구적으로 존재해 왔던 게 아니라, 인간이 무엇을 ‘지식’으로서 인식하는가에 따라 그 외연과 내용이 변화해 왔으며, 16세기 이래 수차례의 범주적 변동을 겪어왔다. 이 과정에서 지식 범주의 ‘바깥’에 있던 인간은 점차 그 중심부로 이동하였고, 19세기에 이르면 모든 지식의 구성적 중심을 차지하게 된다. 오늘날 인간과학 혹은인문학이 성립하게 된 배경은 인간이 지식의 중심범주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문화사적사실에 힘입은 바 크다. 이러한 인간학 혹은 인간주의(휴머니즘)의 역사화는 거꾸로인간이 다시 지식범주의 바깥으로 밀려날 가능성을 열어둔다. 지식 지평의 확장과 새로운 관점의 전환은 근대적 의미에서의 인간학을 대신하여 다른 인식의 구조를 열게될 잠재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최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기계주의’, ‘비인간’이나‘포스트휴먼’ 등은 이러한 인간(학)의 변형에 대해 흥미로운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고, 이에 대한 단초를 살펴보는 일은 현대 인문학의 당면과제이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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