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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태권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국학연구론총 제16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7 - 100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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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과 세속은 사실상 인간 내면의 정서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가장 불완전하고 광범위한 정의가 가능하다. 또한 역사화 된 인간 곧, 문명적으로 변해가는 인간이 역으로 과거를 규정하는 방식이 성과 속의 개념이다. 이를 지식체계 속에 저장하여 후대에 전승하는 방식이 곧 신화이다. 그러므로 신화는 성과 속의 발생과 변화의 과정을 올바르게 분류하고 분석할 때 신화에 나타난 당대 인간들의 인식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다. 본고는 신화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속성 중에서 문학과 역사가 충돌하는 지점을 중요하게 본다. 신화의 역사화는 전승 주체가 뚜렷하게 존재하는데, 이들이 건국 혹은 씨족 형성 과정에서 실제 경험했던 사실을 역사로 정리하는 방식으로 신화화가 발전하기 마련이다. 이에 비해 문학화는, 전승집단이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았거나 후대에 전승집단이 약화되고 소멸되는 과정에서 이야기만 남아 문학으로 정리되는 방향으로 신화가 발전하였을 것이다. 본고는 이러한 과정을 중심으로 신화가 어떻게 신성성을 획득해 가는지, 그리고 어떠한 과정을 거치면서 신성성을 상실해 가는지 그 원리를 『삼국유사』 「기이」편의 서사를 통해 해명하려고 한다. 필자는 이 연구를 토대로, 궁극적으로 우리문학이 가지고 있는 중심의 문제, 즉 우리가 계승하고 있는 서사문학의 전통이 신화로부터 유래했다면 신화의 어떠한 측면이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게 했는지 밝히고자 한다. 즉 신화가 어떤 과정을 통하여 당시 고대인들의 삶에서 파생되어 문학적 서사로 정착될 수 있었는지 그 원리를 해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신화서사에서 이러한 신성관념의 생성 국면과 존재 국면을 드러내는 표지로써 각각의 조건들을 신성서사에서 추출하여 밝히려고 한다. 이러한 생성과 존재의 조건들의 변화가 곧 신성과정이며, 신성성의 발생과 상실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본고는 위의 원리들을 적용하여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건국신화에 나타난 인물들과 개인적 인물의 신성서사를 자료로 삼아 어떤 집단의 의식에 의해서 신화화되며, 어떠한 세계관에 의해서 생성과 성장, 소멸을 겪는지 『삼국유사』 「기이」편에 나타난 신성서사를 통해 그 원리를 밝히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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