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03 - 528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신화는 현대인의 생태 교사가 되기에 충분하며, 그 중요 근원은 바로 신화사유에서 나타나고 있는 ‘사물과 나를 구분하지 않는 융합성’이다. 고대 인류는 생산능력이 미비한 상황에서 자신이 처한 환경 안에서의 현상에 대해 합리적인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운명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당시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모든 지혜와 경험을 이용하여 자연의 힘을 현상화하고, 인류의 초월적 능력을 가지고 그것에 의탁하여 정신을 귀속시켜 신화를 전승하게 된다. 그러한 신화 중에서 우주와 지구 기원의 신비에 대한 고대 인류의 해석, 그리고 그 중심 상징물인 새와 알에 대한 활용은 지금까지도 세계 각 국의 문화현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고에서는 우선적으로 중국의 반고신화와 혼돈신화와 우리나라의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그리고 󰡔동국여지승람󰡕 등에서 발견되고 있는 새(특히 닭)와 알(달걀)에 얽힌 신화적 내용을 중심으로 난생신화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이성을 초학제적 접근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창세신화 속 달걀의 형상은 보편적으로 세계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우주탄생(빅뱅)과 여성의 자궁으로 연상되는 지구의 시작과도 밀접한 상관성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는 문학과 신화학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인류 초기 원시 인류가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존경험과 지혜의 결정체로 창작해낸 난생신화와 그 속에 등장하는 닭 또는 새(조류) 그리고 달걀(알)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원시 인류가 이를 이용하여 마침내 만족할 만한 우주개벽과 천지창조 등의 원형을 창조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그렇게 형성된 각 민족 문화심층의 이상적 유형이 서로 유사성은 물론 동일성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우리들은 인류 초기 신화로 대표되는 일정한 문화사상 속에는 인문정신은 물론 과학정신도 함께 공존하면서 인류의 생활 실천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작용하였음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2)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