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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순천 (성공회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유럽사회문화연구소 유럽사회문화 유럽사회문화 제2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21 - 25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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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에벤키족 자연지형물 기원신화와 문화기원신화 유형과 특징 분석을 통해 이들의 세계관의 발전 양상을 살펴보고 있다. 자연지형물 기원신화는 모티프에 따라 대지완성 모티프 신화와 전투 모티프 신화로 나누어진다. 문화기원신화는 인간의 문화생활에 필요한 제도, 관습, 경제활동, 기술 생산도구, 생활용품 등의 기원에 관한 신화이다. 에벤키족 문화기원신화에서 문화영웅은 세계관의 발전 단계에 따라 곰, 반인반수, 인간, 신의 형상으로 되었다. 에벤키족 곰 형상 문화영웅 신화의 모티프는 신체화생이다. 이 유형의 신화에서 에벤키족과 우주의 모든 개체는 태초의 존재인 곰의 신체에서 분화되었고 곰은 자신의 생명력을 자연의 각 개체에게 전이시켜 창세를 완성하면서 죽음에 이르렀다. 이 유형의 신화를 통해 우주의 모든 개체들은 서로 분리된 독립적인 존재이지만 태초의 존재가 지녔던 생명력을 공유하는 전일적 존재라는 에벤키족의 유기체적 자연관을 엿볼 수 있다. 에벤키족 문화기원신화에서 반인반수 형상의 문화영웅은 인간과 곰의 형상이 복합된 존재이며 인간과 곰은 친족관계이며 문화영웅으로부터 의례, 의식을 전수받는 주체는 남성이므로 이 유형의 신화는 가부장적 부계사회에서 출현했을 것이다. 인간 형상의 문화영웅은 곰이나 반인반수 형상보다 늦은 시기에 출현하였으며 여성 형상의 문화영웅 늉우르모크는 에벤키족 선조를 중계로 보내주었고 에벤키족에게 물질문화와 정신문화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전해주었다. 남성 형상의 문화영웅 두 형제 혹은 세베키와 하르기 형상은 에벤키족 창세신화의 최종 단계에 위치하며 이 유형의 신화에서는 세베키와 하르기의 행위에 대한 가치판단에서 중립적이며 그들의 공존에 의해 우주가 완전해지고 조화를 이루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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