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27 - 263 (3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마음의 본성[심성]’을 유교와 불교에서는 어떻게 파악하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개발하는지에 대해 비교론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유교는 마음의 본성의 선악문제를 중심으로 심성론을 전개시킨데 반해 불교는 불성(佛性)을 중심문제로 하여 깨달음을 목적으로 심성론을 전개시켰다. 즉 유교의 대표적인 경전 가운데 하나인 󰡔대학󰡕에서 “마음이 여기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맛을 알지 못한다”(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고 하여, 인간의 주체로서 마음을 중시하여 ‘正心’을 강조하고 있으며, 맹자 역시 인간 성품의 본바탕으로서 ‘不忍人之心’, ‘赤子之心’, ‘良心’, ‘本心’을 제시하여 “학문의 도리는 다른 것이 아니라 흩어지는 마음을 찾아 들이는 것일 뿐이다”(學文之道無他, 求其放心而已矣)라고 하며, 眞心․知性하여 知天하고 存心․養成하여 事天하는 과정을 제시함으로써, 유학이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임을 강조하였다. 불교에 있어서도 마음은 이론과 실천의 근간이 된다. 불교는 마음을 지칭하는 여러 용어 중에서 심(citta), 의(manas), 식(viñāṇa)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심과 의는 초기불교에서 강조되었던 것이고 식은 대승불교, 특히 유식불교에서 중요시되었다. 불교는 이들 세 개념에 의거해 수행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心이 情意적 측면, 意가 知적인 측면을 지니는데 좁은 의미로는 了別작용, 넓은 의미로는 의식 일반을 가리키는 말로 보고, 識은 五感과 연관되어 외계인식의 중추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유교와 불교의 심성론에 있어 공통점은 ‘마음의 철학’으로서이다. 유교와 불교 모두 심을 중시한 마음의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유교는 인간의 선한 성품의 근거로서 심을 말하고 있으며 불교는 깨달음의 근거로서 심을 말함으로써 결국 유교와 불교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이상적 인간인 성인과 부처 모두 심에 바탕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