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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준섭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40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35 - 158 (24page)
DOI
10.21208/kla.2021.12.4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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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신과함께〉에서 등장하는 ‘신’보다는 신과 함께하는 ‘우리’에 주목하고자 했다. 신과 함께하는 우리가 죽음에 대응하는 모습을 살펴 삶과 죽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김자홍, 김수홍이라는 두 형제의 죽음에 초점을 맞춘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에 주목하여 논의를 전개했다.
논의결과, 〈신과함께(죄와벌)〉에서 죽음의 당사자인 김자홍이나 김수홍은 환생보다 현몽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죽음 뒤에 펼쳐지는 새로운 이승에서의 삶 보다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승에 대한 애착이 더 컸던 것이다. 김자홍과 김수홍은 각각 이승에서 마무리할 일들이 있었다. 형은 밥솥 안에 보관된 편지를 집으로 보내야 했고, 동생 역시 2주 후에 집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했다. 그래야 이들은 이승을 떠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죽음 중에는 원통함이 뼈에 사무친 것들이 있다. 객지에서 장례조차 치르지 못한 채 나뒹굴어진 죽음이 더러 존재한다. 바로 김수홍과 삼정승의 아들의 죽음인데, 이렇게 죽은 망자는 저승에 가지 못한 채 이승을 떠도는 원귀가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과함께(죄와 벌)〉에서는 현몽의 방식으로, 무속에서는 뒷전을 마련하여 이들 원귀를 달래고 있음을 확인했다. 원귀가 된 망자를 소멸시키지 않고, 이들을 위로하고 대접하여 망자를 저승으로 천도하겠다는 ‘뒷전’의 미학이 〈신과함께(죄와 벌)〉에 오롯이 담겨있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왜 ‘뒷전’인가?
2. 재배치된 재판, 그리고 두 가지 문제 상황
3. ‘해원’의 서사, 〈신과함께(죄와벌)〉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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