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61권 제1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25 - 46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대 아테네에서는 고인을 기억하는 물리적 공간을 마련하고 그 공간을 고인에 관한 애도를 표하는 조형물을 세우는 장례 문화가 지속하였다. 다양한 형태의 묘소 조형물은 고인을 사후에도 살아 있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새로운 삶을 누리게 하는 ‘부활’의 장치와 같았다. 그들은 묘소 조형물을 도시에 인접한 공동묘지에 세움으로써 과거에 시민이었던 고인들을 여전히 도시의 공간 일부에 공존하도록 만들었다.
본 연구는 고대 아테네의 도기화와 묘소 조형물에서 고인에 대한 애도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방식에 초점을 두고 몇몇 사례들에 한정하여 살펴볼 것이다. 본 연구는 사랑하는 이를 죽음으로 잃고 비탄에 빠지는 순간이야말로 인간의 감정 가운데 가장 극적인 순간이라고 간주하고, 헬레니즘 시대 이전의 아테네 미술에서 장례의 맥락과 관련된 미술을 통해서 슬픔이 어떻게 시각화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고대 아테네에서 장례식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도기화에서 고인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애도자들의 손짓과 몸짓에 드러난다. 이들은 머리와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문헌에 묘사된 통곡하는 모습과 일치한다. 이들 도기화에서는 인물들의 표정은 절제되어 있어서 감정을 가늠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쟁과 역병으로 죽음을 한층 더 가까이서 경험한 고전기의 묘소 조형물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슬픔이 드러난다. 기원전 5세기 후반에서 4세기 삼 분기까지 아테네의 묘소 조형물에서는 이상화된 양식에서 사실주의적 양식으로 이행함으로써 애도의 감정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장송 의례와 애도
3. 비석 부조 속 애도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800-001347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