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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은영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99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87 - 121 (35page)
DOI
10.21211/JHUM.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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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해는 1747년에 파견된 정묘사행의 정사(正史) 홍계희(洪啟禧)의 아들로, 자제군관으로 일본에 파견되었다. 일본 혹은 중국으로 파견되었던 삼사(三使)는 자신의 개인 업무를 보좌하는 자제군관을 대동할 수 있었는데, 자제군관에게는 별도의 임무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동의 제약이 적어 자유로운 이국(異國) 탐색이 가능하였다. 홍경해 역시 다른 사행원에 비해 자유롭게 일본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고, 그때의 체험을 기록하여 『수사일록(隨槎日錄)』 이라는 사행록을 남겼다. 홍경해는 스스로가 사행에서 본 모든 것을 조목조목 기록하였다고 밝힐 정도로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록으로 남겼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참여하지 못한 일본인과의 만남이나 일본 측 행사는 다른 사람의 기록을 참고하여 주요 내용을 기록하였다. 이처럼 홍경해가 사행 기록을 자세히 남긴 것은 정사로서 공식적인 외교 활동에 바쁜 아버지 홍계희를 대신하여 다양한 일본정보를 수집하여 전달하는 동시에 사행단 내부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고함으로써 원활하게 사행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홍경해는 이전 사행록의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인에게 여러 질문을 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였고 그 과정에서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 나갔다. 또한 홍경해는 일본 사행 노정 중 보게 된 일본, 일본인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은 물론 한 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일본의 일상을 탐색함으로써 정치 제도에서부터 산업, 생활기물, 음식에 이르기까지 이전 사행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일본정보를 확충할 수 있었다. 그 결과 24살 조선 지식인의 일본 체험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통신사행록이 완성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통신사행원으로서 홍경해의 역할
3. 홍경해의 일본정보 탐색 방식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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