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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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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이문 (경찰대학교 행정학과) 이혜랑 (대구지방법원)
저널정보
한국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지:법 한국심리학회지:법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1 - 5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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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제10조는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변별능력이나 의사결정능력이 부족한 범죄자에 대해 처벌하지 않거나 형을 감면해 주고 있다. 반면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과장된 위험성과 심신장애의 남용가능성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정신장애 범죄자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논문은 심신장애로 인한 책임능력 판단과 관련된 판례와 법규를 살펴보고, 법원의 책임능력 판단에 대해 실증적인 방법을 통해 연구했다. 법원 검색시스템인 코트넷을 통해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 피고인의 심신장애가 문제가 된 하급심 형사 판결문을 검색했다. 그 결과 피고인의 심신장애가 문제가 된 판례 1597건이 검색되었으며, 이중 심신장애가 인정된 하급심 판결은 305건이었다. 가장 많이 나타난 정신질환은 조현병, 지적장애, 정동장애 순이었으며, 범죄의 종류는 살인, 폭력, 성폭력 등 대인범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해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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