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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진 (안동대학교) 이은주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48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73 - 11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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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장<SUB>鳩杖</SUB>은 상단을 비둘기 형상으로 장식한 지팡이이다. 본 연구는 구장의 유래와 상징성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구장 사용의 실제를 고찰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헌 기록 회화 유물 자료를 활용하여 고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 상고시대에는 노인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비둘기를 내리는 풍속이 있었는데 한대<SUB>漢代</SUB>에 이르러 비둘기로 장식한 지팡이를 노인에게 내리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이후 70세가 된 백성에게 구장을 내리는 제도가 정착되어 후대 왕조로 이어졌다.
둘째 구장의 비둘기 장식은 다양한 상징성을 함축한다. 비둘기의 명칭이나 습성 외양적 특성으로부터 노인의 건강 평안 생기 장수를 축원하는 상서로운 새<SUB>祝鳩</SUB>)의 상징성이 추출된다.
셋째 조선시대 국왕의 기로소 입사<SUB>⼊社</SUB>때 의물<SUB>儀物</SUB>로 사용된 구장을 통해 왕의 구장을 확인할 수 있다. 왕의 구장은 길이 7자 5치이며 나무 막대는 9개 마디로 조각하여 주칠<SUB>朱漆</SUB>을 하였다 상단의 비둘기 장식은 나무를 조각하여 회색칠을 하였다. 하단의 방형<SUB>⽅形</SUB> 소삽<SUB>小鍤</SUB>은 은을 황금으로 도금하여 만들었다. 대한제국 시기 고종의 구장은 막대의 색상이 황색인데 이는 황제의 지위에 맞게 색상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넷째 조선시대 사궤장 행사를 통해 신하의 구장을 확인할 수 있다. 왕에게 사여받은 대표적인 구장 유물은 이경석<SUB>李景奭</SUB>(1595~1671)의 것으로 길이 189.5㎝(예기척 6자 치 푼이며 나무 막대는 마디 없이 매끈하다 막대와 비둘기 장식 모두 흑칠<SUB>黑漆</SUB>을 하였다. 방형의 소삽은 철을 황동으로 도금하여 만들었다. 왕과 신하의 구장은 길이 형태 색상 재료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신분과 지위에 따라 구장에 차등을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목차

요약
1. 머리말
2. 구장의 유래와 상징성
3. 조선시대 구장 사용의 실제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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