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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례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문학과환경학회 문학과환경 문학과환경 제21권 제3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73 - 21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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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차 코르피의 『델리아의 노래』와 아나 카스틸로의 『편지』는 모두 지배문화-가부장제로부터 급진적으로 자유로운 여성의 집을 향해 걸어가는 민족-나무의 성장기를 그려내고 있으며, 각각 멕시코계 미국인 페미니즘/치카니스마(Chicanisma)와 멕시코계 미국원주민 페미니즘/치카니스마(Xicanisma)를 탐색하기에 적절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델리아의 노래』는 치카노 운동을 관통하여 민족적 정체성을 공급받고 조상의 전통에 충실하게 뿌리를 둔 채 치유와 결속의 페미니즘으로 나아가는 치카나 액티비스트의 역동적 초상을 그려내고 있다. 『편지』는 앵글로 지배문화와 모계조상의 집이라는 이중적 “지도제작” 속에서 저항적 원주민성과 연대의 여성성을 동시에 축조하면서 최종적 집의 지형도를 완성하는 치카니스타의 독립적 초상을 형상화하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액티비스트 과달루페의 나무: 루차 코르피의 『델리아의 노래』
3. 치카니스타를 향하여: 아나 카스틸로의 『미쉬끼아우알라 편지』
4. 나가며
인용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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