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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희진 (동북중학교) 조은상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74집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275 - 310 (36page)
DOI
10.33252/sih.2022.9.7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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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설화를 활용한 집단문학치료를 실시하면서 자기이해에 이르는 과정이 청소년 자녀와의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가에 관한 것을 살펴보고자 한다. 문학치료의 과정은 자기이해의 과정이며, 서사텍스트를 활용하여 허구서사를 창작함으로써 자신의 내면과 삶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탐색하여 통찰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며, 상상력을 통해 현실의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또한 집단문학치료에서 집단원들이 창작한 서로 다른 허구서사의 비교와 상호작용을 통한 반영은 자신이 가진 편협한 사고와 비합리적인 신념들을 깨달을 수 있도록 촉진하고, 주관적 자기에서 벗어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본고는 청소년 자녀를 둔 중년여성의 집단문학치료 사례를 분석하면서 집단원들이 새롭게 인식하게 된 것을 네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현재 모(母)인 자신과 자녀관계가 가진 특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었다. 둘째, 자신의 원가족 부모의 영향을 인식함으로써 원가족 경험을 자녀와의 관계에서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셋째, 집단원 각자가 설화 다시쓰기와 이어쓰기를 통해 살아온 삶의 반복된 패턴을 인식하게 되었다. 넷째, 이러한 모(母)의 자기이해는 자녀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시켜 자녀를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어, 자녀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따라서 모(母)의 집단문학치료를 통한 자기이해는 자녀와의 관계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연구방법
3. 프로그램 구성 방법
4. 집단문학치료 사례분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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