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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선희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디아스포라연구 디아스포라연구 제16권 제1호(제31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79 - 21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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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디아스포라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분석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C대학교의 2022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디아스포라 수업을 설계하였다. 블렌디드 러닝 방식의 수업으로 미주한인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이론 강의, 사례 수업(1)조별활동, 사례 수업(2)개별활동 순으로 진행하였고 과제물 분석을 통해 학생의 디아스포라 인식을 논의하였다. 본고의 연구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Z세대는 디아스포라가 생소할 것이다. 이는 디아스포라 이론 강의에서 확인하였는데 학생들 가운데 디아스포라라는 단어를 이전에 들어보았거나 그 뜻을 아는 사례가 없었다. Z세대에게 디아스포라는 생소한 학문인 것이다. (2) Z세대는 이주(민)/이민(정책)에 대해 폐쇄적이기보다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다. 이는 수업 중 조별토론과 학생 결과물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학생들은 이주(민) 그리고 이민(정책)에 대해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찬반 논쟁이 팽팽하게 전개되는 양상을 보였다. Z세대는 이민(정책)을 포함하는 이주(민)의 문제에 있어서 개방적인 태도만 보인 것이 아니라 폐쇄적인 측면도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3) Z세대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에 대해 수용적인 입장을 내보일 것이다. 그러나 조별토론과 학생 결과물을 분석해보면 Z세대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정체성에 대해 수용적인 태도만을 보이지는 않음을 알 수 있었다. Z세대의 시선에서 한인 1.5세대의 정체성은 반드시 국민이라기보다는 세계시민 혹은 그 경계에 위치한다. Z세대는 그 이전의 세대 가령 밀레니엄 세대 혹은 그들의 부모세대인 X세대보다 민족주의적 성향을 덜 내보이는 세대가 아닐까 추정하게 된다. 디아스포라 수업사례를 통해 다음 세 가지의 시사점이 도출되었다. (1) Z세대는 이주(민)/이민(정책)의 문제에 대해서는 양가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2) Z세대는 이전세대들보다 민족주의적인 경향이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 (3) 고등교육 내 Z세대를 위한 인문학 교육은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및 연구의 목적
Ⅱ. 연구 대상과 연구 질문
Ⅲ. 디아스포라 수업
Ⅳ. 학생 결과물 분석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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