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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준 (파리 8대학)
저널정보
현대미술사학회 현대미술사연구 현대미술사연구 제52집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45 - 65 (21page)
DOI
10.17057/kahoma.2022..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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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사진을 활용하여 ‘사진-드로잉’를 제작하는 조덕현의 작업을 통해 사진과 역사의 관계를 살펴본다. 그는 한편으로는 고고학자가 유적을 발굴하는 것처럼,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학자가 사진을 역사적 사료로 사용하는 것처럼 사진을 작업의 재료로써 적극 수용한다. 그러나 그는 예술가이기 때문에 고고학자나 역사학자와는 다른 목표를 가지며, 유사한 방식으로 역사를 작품의 주요한 주제로 다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반-역사적으로 보인다. 역사와 관련하여 그의 사진 활용은 불가능해 보이는 네 가지 방식으로 나아간다. 작가는 사진-드로잉를 통해 개인의 역사를 공동의 역사로 발전시키기도 하고, 가상의 역사를 통해 실제의 역사로의 이행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아가 그는 발굴 작업과의 연계를 통해 죽어있는 역사를 재논의되고 재검토되고 재고찰되는 살아있는 역사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최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역사는 촬영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영될 수 있는 것, 즉 보는 이로 하여금 반성을 요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의 작업 방식은 역사적이라기보다는 반-역사적이라고 할 수 있다. 반-역사의 개념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이론가에 의해 대동소이하게 사용되었는데, 우선 반-역사는 보충적이고 부가적이고 부차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다음으로 반-역사는 불완전한 부분, 즉 무시되고 잊히고 소실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반-역사는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역사를 재건할 잠재적 힘을 갖는다. 본 논문에서는 조덕현을 통해 역사에 대한 하나의 새로운 방법론으로서의 반-역사를 다루며, 나아가 반-역사의 미학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개인의 역사에서 공동의 역사로
Ⅲ. 가상의 역사에서 실제의 역사로
Ⅳ. 죽은 역사에서 살아있는 역사로
Ⅴ. 촬영된 역사에서 반영된 역사로
Ⅵ. 나가는 글: 반-역사적 해석을 향하여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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