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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아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69 - 205 (37page)
DOI
10.17947/FS.2022.12.9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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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66년에서 1973년, 약 6-7년 사이에 등장한 ‘트랜스 내셔널’하면서도 ‘한국’영화였던 모순적인 형태의 영화들이 외화(外貨) 획득의 가능성을 포착한 검열과 길항하며 등장하였음을 설명하고자 한다. 196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한 중국풍 무술영화들은 동남아 일대에서 대대적인 흥행을 일으키고 있었고, 이와 유사한 영화들은 곧 수출의 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것이었다. 영화법에 수출입업 등을 위한 미화(美貨) 실적을 명시할 만큼 외화획득에 적극적이었던 당국은 당시 비판일색이었던 이 영화들과 유사한 합작 그리고 국산영화를 허용하며 외화를 벌 수 있는 가능성에 집중했다. 검열은 당대 무술영화에 쏟아지던 비판을 의식하면서도 영화의 내용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할 절차들로 이를 해결하려 하거나, 외화를 들여오는 조건으로 내건 외국인 출연을 승인하면서 서류상으로만 국산영화인 ‘외화 같은’ 영화들을 허가했고, 의도치 않은 ‘트랜스 내셔널’ ‘한국’영화는 이렇게 한국영화 내에 자리할 수 있었다. 이렇게 본다면 검열은 고정된 제도라기보다 다양한 상황들 속에서 끊임없이 승인 논리를 변화시키며 움직이는 유동적인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저질 무술영화’에 대한 편견이 덮은 근본적인 질문
2. 법령에 명시된 ‘외화 실적 기준’과 수출 전제의 ‘중국풍’ 허용
3. ‘무의미한’ 절차를 통한 ‘모호한 시공간’의 합법화
4. ‘예약된 외화’가 수용한 ‘외국 배우’ 중심의 국산영화
5. 기대 이하의 성과와 ‘내수용’ 무술영화로의 전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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