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성민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신약학회 신약논단 신약논단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69 - 110 (42page)
DOI
10.31982/KNTS.2023.3.30.1.69

이용수

DBpia Top 10%동일한 주제분류 기준으로
최근 2년간 이용수 순으로 정렬했을 때
해당 논문이 위치하는 상위 비율을 의미합니다.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의 목적은 독일의 문예비평가 발터 벤야민(W. Benjamin)의 ‘회억’(回憶, eingedenken) 개념에 비추어 마가의 역사 이해를 색다른 방식으로 해명해 보려는 것이다. 최근에는 정치 철학적 논의를 중심으로 바울 독해 과정에 벤야민을 참조하는 연구들이 제법 제출되었으나, 이제까지 복음서를 독해하기 위해 벤야민을 참조한 경우는 없었다. 따라서 벤야민의 회억개념에 비추어 마가의 역사 이해를 해명하려는 본고의 작업은 지금껏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고 할 것이다. 벤야민에게 ‘회억’이란 과거를 구제(Erlösung)의 대상으로 보고 현재와의 관계 속에서 재현장화(Reaktualisierung)하는 실천 행위이다. 파피아스는 음서 저자 마가를 ‘기억’의 주체로 호명하지만, 연구사적으로 볼 때 그간 ‘기억’을 다루어 온 과정은 역사와 신학 사이의 긴장과 대립의 여정이었다. 본고는 벤야민의 ‘회억’개념이 역사와 신학 사이의 긴장을 다소간 해소하고 마가의 역사 이해에 새로운 빛을 비춰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먼저 기억의 연구사를 일별하여 역사와 신학 사이의 고질적인 긴장 관계를 지적하고, 이어서 벤야민의 회억 개념을 상술한다. 그런 다음 마가공동체의 위기상황을 추적하고, 결론적으로 마가가 당대의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응답하여 과거를 회억함으로써 미종결된 것(제자도)을 종결된 것으로 구제하고 종결된 것(제자들의 실패)을 미종결된 것으로 만들려는 서사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주장한다.

목차

초록
I. 문제의 제기
II. ‘기억,’ 과거를 응시하는 방식: 소략한 해석의 역사
III. ‘회억,’ 과거를 응시하는 태도
IV. 마가는 왜 ‘과거’에 주목했는가?
V.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