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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태엽 (감리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3號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45 - 79 (35page)
DOI
10.21130/tw.2018.09.9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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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매오 이야기는 마가의 마지막 이적 이야기이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바로 전에 여리고에서 바디매오의 시력을 회복시켜주었다. 이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제자직으로 예증으로서 해석된다. 바디매오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신 제자직을 행동에 옮긴 모델로 소개된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제자직을 넘어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도덕적으로 혹은 지적으로 결함이 있는 사람들은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다. 바디매오가 시력을 회복하였다는 사실은 예수의 행위에 대해 제자들이 지녀야할 자세가 무엇인가에 대해 말해준다.
특히 바디매오가 겉옷을 벗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옛 생활을 청산하였음을 의미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예수의 손에 맡겼다. 자신을 따르려는 자들이 가까운 시기에 경험하게 될 고난에 대한 예수의 반복적인 교훈(8:22-10:52)은, 바디매오가 자진해서 예루살렘으로 예수를 따르는 장면으로 끝을 맺는다. 마가의 공동체에게 제자직은 이처럼 십자가의 길에서 예수를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

목차

【요약문】
I. 들어가는 말
II. 이야기의 위치
III. 이야기의 형태와 기능
IV. 마가의 편집과 읽기
V. 맺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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