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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성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100권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07 - 1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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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당 김시습은 조선조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사건의 불의함을 보고 당시의 현실에 항거하여 은둔과 유랑의 삶을 선택한 생육신 가운데 한 명이다. 이 글은매월당의 유불도 삼가사상 가운데 도가사상에 초점을 맞춰 그의 학문관을 살펴보고자 한것이다. 이 글은 특히 매월당이 본 장자관의 기본입장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목표이다. 매월당은 자신의 시대가 장자가 언급한 인간세와 같다고 규정한다. 인간세란 기본적으로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을 가리킨다. 그러나 장자는 특히 정치적 혼란의 상황으로 야기된난세를 지칭하여 인간세라고 규정한다. 매월당은 이러한 장자의 사상을 계승하여 자신의시대를 인간세라고 규정한 후 그 위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병폐들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반성을 촉구한다. 여기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장자적 의미의 자연세계를 대변하는 도교적 천상의 세계이며, 신선에로의 변화 가능성을 꿈꾸어보는 것이었다. 매월당은 인간세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편으로써 인간세의 가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외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이를 통한 거리두기의 입장을 취한다. 매월당은 외물에 대한거리두기 차원에서 장자의 좌망에 주목하고 무사, 무려와 같은 무심의 마음상태를 간직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매월당은 방내인의 삶의 한계를 비판함과 동시에 방외인의 삶이 가지고 있는 철학적 의의에 대해 주목하기도 한다. 그가 방내인이 이해하기에곤란한 미친 행동을 보인 것이라던가, 평생 졸박한 삶의 태도로 일관한 것, 그리고 자기자신을 가리켜 기형아와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한 세상을 살아간 것은 매월당의 삶의 자취가 장자철학과 밀접하게 연관된 방외인의 삶 그 자체였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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