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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인복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47권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1 - 3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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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일기는 개인이 경연관으로서 경연에 참여하여 경사를 강의하고 국정에 대해 논의한 것들을 기록한 것이다. 경연일기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경연일기를 기록한 개인이나 이를 정리하여 문집에 수록하거나 간행하는 집단의 의도가 담겨 있어서 일찍부터 주목받아왔다. 다만 선조대와 같이 관찬사료가 부족한 시기의 경연일기만이 연구에 활용되었는데, 李珥의 『경연일기』나 柳希春의 ?경연일기?가 그것이다. 하지만 조선시대 경연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경연 기록은 경연일기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성종, 중종대를 거치면서 사림이 등장하고 경연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경연이 자주 시행되고 경연에서의 논의내용도 풍부해지면서 경연 기록들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사관의 경연 입시 정례화로 사초에 경연 내용이 풍부해지고, 관찬 사료의 경연기사의 내용이 자세해졌다. 개인의 일기에도 경연 내용이 기록되고, 경연 때에 자신의 발언을 별도로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중종대 조광조, 한충을 비롯한 기묘사림들은 경연에서의 진계를 별도로 기록하여 남겼으며, 선조대의 이황 역시 경연에서의 진계를 별도로 기록으로 남겼다. 선조대에는 경연만을 주제로 하는 경연일기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경연에서의 발언을 기록하는 방식에서 경연만을 주제로 하는 경연일기로 변화되었으며, 이는 16세기 지식인들의 일기 쓰기와 연관이 있다. 개인의 일기에서 경연에서의 경험이 기록되는 것은 국왕과 면대하여 경사를 진강하고 국정을 논의하는 것이 당대의 지식인들에게 특별하면서도 영광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이는 본인이나 후손, 제자들에 의해 경연 만을 주제로 하는 경연일기로 정리된다. 주희의 『주자경연강의』나 진덕수의 『진서산경연강의』, 관찬 경연일기를 작성하였던 경험들은 조선시대 경연만을 주제로 하는 경연일기의 출현에 영향을 주었다. 그 사이에서 이황의 ?경연강의?, 이이의 『경연일기』는 경연일기가 등장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었다. 이후 김우옹의 ?경연강의? 이후로 작성 주체와 형식이 다양한 경연일기들이 저술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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