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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정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35 - 6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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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혹은 ‘놀이’는 인류 문화사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유희’는 고대 철학에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모방과 창작의 관계에서 느끼는 쾌락을 통해 인간의 유희를 포착하는 것이다. 근래에 와서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라는 개념이 생길 정도로 인간과 ‘유희’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간이 추구하는 ‘유희’는 문학 작품에서도 살필 수 있다. 특히 토지 는 방대한 분량과 수많은 등장인물로 인해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추구하는 ‘유희’에 대해 살피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또한 『토지』의 시대적 배경 역시 인간이 추구하는 ‘유희’와 관련하여 살필 수 있는 조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토지』의 인물들은 흉년, 돌림병과 같은 고난에 식민지라는 외부적 요인까지 겹쳐 항상 무엇인가에 억눌려진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억눌림의 고통을 벗어나는 방식 혹은 잠시 잊는 방식으로의 행위를 해 나가고 있다. 이 글에서는 토지 에 나타난 다양한 방식의 유희적 요소들 중 예술과 관련된 내용을 살피고자 한다. 토지 에는 음악, 미술,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예술 활동을 통해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쾌락’을 추구한다. 예술을 통한 유희는 예술을 창작함으로써 쾌락을 얻는 것과 예술을 향유함으로써 얻는 쾌락으로 살필 수 있다. 『토지』에서 예술 창작을 통한 유희는 이상현, 김길상, 조병수 등을 통해 살필 수 있다. 이들은 각각 소설 창작, 관음탱화 조성, 소목 일을 통해 예술적 성취를 보여준다. 예술 향유는 주로 노래를 통해 제시되는데 대표적으로 주갑과 봉순을 들 수 있다. 주갑과 봉순은 노래를 부르는 행위를 통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림으로써 유희적 요소를 드러낸다. 이 연구는 그동안 『토지』의 연구 성과에 덧붙여 등장인물의 유희적 면모를 살펴 본 데에 의의를 둔다. 나아가 『토지』 연구에 새로운 주제들이 쌓여 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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