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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현모 ((재)수도문물연구원)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23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19 - 156 (38page)
DOI
10.52557/tpsh.2022.1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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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평구역 제15ㆍ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나지역) 내 유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인사동 110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조사결과 근대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문화층에서 다수의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었으며, 특히 조선전기의 금속활자, 일성정시의, 주전 등의 금속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유적은 조선시대 중부 견평방에 해당하는 곳이며 주변으로 의금부와 전의감 등의 관청을비롯하여 순화궁, 죽동궁 등의 왕실 궁가와 상업시설인 시전행랑 등이 위치한 한양도성의 중심지이다. 중부 견편방에 관한 기록은 『漢陽都城圖』와 『首善總圖』 등의 고지도와 『朝鮮王朝實錄』, 『新 增東國輿地勝覽』, 『東國輿地志』, 『日省錄』 등의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유적에 대한 조사결과, 모두 7개의 문화층에서 다수의 건물지를 비롯한 공동 우물 및 옛도로 등의 유구가 조사되었으며, 유물은 백자와 청화백자, 기와편, 외산자기편, 유리병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조선시대 전기인 Ⅶ문화층(16세기)에서는 기록으로만 확인되던 한글과 한자의 금속활자, 일성정시의, 주전 등의 금속유물이 출토되어 주목된다. 이 금속유물이 출토된 건물지는 대지경계를 구분할 수 있는 담장석렬과 배수로 등을 기준으로 판단하였을 때, 방형의 대지에 면적은약 505㎡ 정도이다. 대지 내에 조성된 건물지는 총 4채이며, 본채 2동(건물지13ㆍ15), 부속채2동(건물지14ㆍ15-1)으로 구분되고, 본채 2동이 병렬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고, 조선 전기 가대분급과 가사규제 등을 고려해보면 서인보다는 조선시대 품계의 7∼9품에 해당하는 규모로 판단된다. 이번 발굴조사로 확인된 유구와 유물 등을 통하여 당시 조사지역의 문화층별 특징을 유추해볼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는 견평방 일대의 사회상을 파악하는데 주요한 자료가될 것이다. 또한 Ⅶ문화층에서 출토된 금속유물 일괄은 의도적으로 절단되어 매납된 퇴장유물에해당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유물이 출토된 건물지의 명확한 규모와 용도 파악 등 향후 유기적연구를 통하여 유물의 성격을 좀 더 명확히 규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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