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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저널정보
영남고고학회 영남고고학 영남고고학 제94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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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도서고고학이라는 학문 분야의 논의들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와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론적인 검토를 진행한다. 도서고고학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도서성이다. 도서성은 말 그대로 섬과 관련된 성질인데 그동안 도서고고학은 이러한 도서성이 사회·문화적 상호작용과 어떤 관계를 맺어 왔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에는 도서고고학과 관련된 연구가 매우 미진한 편이다. 하지만 도서 지역에도 청동기시대와 관련된 물질적 흔적은 적지 않다. 이러한 사실은 해양경관속의 공동체와 그들의 생계 방식, 그리고 문화적 상호작용이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강화도의 공동체는 경기 지역의 여러 공동체들과의 교류 속에서 그들의 문화를 수용함과 동시에,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성에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석묘를 밀도 높게 축조하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일상생활의 물질적 실천들은 역삼동·흔암리 유형의 요소들로 대체해 나갔지만 그들의 정통성을 드러내고 그것을 통해 사회적 권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물질적 실천으로 서북한 양식의 지석묘를 지속적으로 축조했다. 한편 제주 지역의 사례를 참고한다면 청동기시대의 지석묘 축조 행위는 농경사회의 맥락에서만 이해할 수는 없다. 제주 지역에서는 채집 경제 등의 다양한 생계 활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취락 점유를 이어 나갔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계 방식 및 해양 기원 행위가 지석묘 축조 행위와 상호작용하며 섬 공동체의 사회관계와 문화 정체성을 구성했던 것으로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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