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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지애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91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23 - 14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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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처와 첩의 갈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사적 성격의 여성민요를 대상으로 지역별 전승 유형의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학적 의의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첩을 소재로 한 민요는 남성 중심 사회의 타자로서 축첩문제에서조차 침묵을 강요당한 본처가 또 다른 여성인 첩을 향해 발화한다는 점에서 여성 간의 위계관계의 변화, 그 사이에서 나타나는 시각의 차이, 욕망의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선행연구의 성과를 반영하여 사설의 내용과 향유층의 의식의 연관성을 논의하되, 여기에 덧붙여 ‘지역’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2장에서는 처첩 갈등의 상황에서 첩에 대한 처의 행동방식을 기준으로 서사민요를 크게 ‘첩의 존재에 대한 현실적 인정’과 ‘첩에 대한 배타적 경계’의 2가지로 구분하고, 하위유형을 7개로 나누었다. 3장에서는 서사민요의 전승 유형과 지역의 상관성에 주목하였다. 그 결과, <큰어머니> 하위 유형의 지역별 전승 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첩에 대해 현실적으로 인정하는 A유형이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었다. 그리고 첩에 대한 배타적 경계가 드러나는 B유형의 경우에는 하위 유형별로 전승 지역의 차이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났다. <후실장가> 유형은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었다. 또한 영남과 호남지역은 지역별로 동질적 성격을 갖는 한편, 세부권역별로는 전승양상의 차별성을 보였다. 특히 경북지역은 첩에 대한 현실적 인정에서부터 배타적 경계까지 포괄하여 첩에 대한 가장 다양한 목소리와 대응방식, 향유의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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