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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경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8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77 - 95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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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를 맞이하여 글로벌 환경이 바뀌고 있다. 한편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성장 동력으로 문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괘불탱은 국가․사회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新)문화 창출을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헤리티지이다. 이 글에서는 괘불탱의 확장성에 대해 몇가지 문제 제기를 시작으로, 연구 시각의 다변화, 성스러운 유산의 현대적 활용으로서의 신문화 창출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문제 제기는 괘불탱의 문화생명력과도 직결되는 괘불탱의 쓰임새, 안정적인 보존과 점검체계화이다. 그리고 괘불탱 원형의 DB화 및 원형 자료 활용, 아카이브 구축 문제이다. 괘불탱의 문화생명력을 지향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 기획·구축에 관해서이다. 다음은 연구 시각의 다변화이다. 괘불탱의 크기와 ‘丈六掛佛’용어 문제, 연화수지형 장엄신 괘불 도상의 불신관과 중층성문제, 괘불탱을 둘러싼 1차적인 자료(괘불지주, 괴불대, 괘불싸개, 목봉, 도르래 등)에 대한 중요성 인지와 총체적인 연구, 괘불의 무형자산(화승, 괘불재)을 제기하였다. 그리고 글로벌 장(場)으로서의 신문화 창출을 위해 성스러운 유산의 현대적 활용에 관한 것이다. 첫째, 불교계의 영험력을 지닌 ‘K-스토리’ 발굴이다. 이는 작가에게 새로운 창작유산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된다. 둘째, 치유와 공감의 헤리티지로서, 괘불탱이 지닌 가치의 확대와 새로운 가치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자연재해, 질병과 기근 등 황폐화된 국토와 민심 수습을 위한 다양한 불교의례 행사에 괘불이 사용되었다.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등장한 유산이자, 치유를 위한 공동의 무형유산이다. 고통과 갈등, 반목과 대립에서 화해와 공감의 대표격 헤리티지로 가치를 확대해야 한다. 세째, 新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에 활용하고, 지역사회로 환원하여 지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지수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의 원천소스 발굴에 노력해야 한다. 대형 괘불을 법당에서 야외 중정으로 옮기는 괘불이운은 중요한 종교의례이다. 특히, 가마에 괘불을 모시고 이운하는 광경은 고전의 행상(行像) 전통을 계승한 흥미로운 축제의 방법이다. 법고창신을 되새겨 새로운 방법들을 개발하여 현대 축제에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초연결시대의 신문화 창출은 문화의 힘으로 남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지향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유와 화해를 통해 공감과 공생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여기에 괘불탱의 문화생명력이 미래에 더욱 절실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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