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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현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69권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38 - 167 (30page)
DOI
https://doi.org/10.55473/JHAS.2021.6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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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그동안 연구성과로 소개되지 않았던 제주지역 탐라후기 토기의 전개양상을 정리하여 동시기 탐라의 대외관계를 살펴보고자 함에 있다. 탐라후기 토기의 전개는 제주지역 재지계 토기의 변천과 동반 출토된 외래계 토기의 유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데 크게 세 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는 재지계의 종달리식토기와 백제계의 단경호와 조족문토기가 확인된다. 유입된 외래계 토기의 기종과 타 지역과의 교차편년을 통해 1단계는 6세기 전반∼7세기 중·후반으로 상정되며 508년 통교 이후 탐라와 백제와의 관계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2단계는 재래계 토기로 완성형의 고내리식토기가 제작되기 시작한다. 외래계 토기는 동시기 백제 고지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단일인화문과 그 이후 복합인화문 등이 시문된 통일신라계 토기이다. 유물로 볼 때 시기는 7세기 후반부터 8세기 후반으로 삼국통일 이후 신라와 관계한 시기에 해당한다. 그러나 1단계와 2단계에 제주도에서 출토된 외래계 토기의 기종은 하나같이 교역에 사용되는 운반 및 저장기에 국한되며 삼족기나 개배, 고배 그리고 골호 등의 백제 및 신라의 상위계층의 위세품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즉, 문헌에 나타난 것처럼 백제와 신라의 탐라에 대한 직접지배를 증명할 수 있는 고고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 대신에 이전부터 이어져 온 경제적인 이해관계는 지속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3단계는 9세기 전반에서 후반으로 재래계 토기는 2단계에 제작되기 시작한 고내리식토기가 여전하며 외래계 토기의 기종은 주로 나말여초기의 토기와 철제 솥, 중국제 청자가 동반된다. 이러한 유물 조합으로 볼 때, 3단계는 탐라와 장보고 해상세력과의 관계한 기간에 해당한다. 청해진 유적과 동일한 유물의 출토는 당시 탐라가 장보고 해상세력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들의 국제무역활동에 상당 부분 일조하였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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