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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호덕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교문학회 비교문학 비교문학 제8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05 - 13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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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현의 바슐라르-아도르노-롤랑바르트-푸코에의 계기적 읽기, 그중에서도 롤랑 바르트에 대한 일생 지속된 관심을 김현의 한국문학사론과 관련하여 해명하기 위한 소론이다. 글쓰기와 문체에 대한 김현의 평생 지속된 관심, 전위에의 기대와 그 제도화에 대한 우려, 영구혁명의 기제로서의 문학적 형태에 대한 탐색, 실존과 전위의 구멍들 앞에서의 즐김의 읽기-쓰기 등을 검토해 볼 때, 롤랑 바르트는 김현이 평생 참고한 가장 중요한 저자 중 한 사람이다. 그 참조는 실로 괴로움-즐거움, 제도-전위, 비약-구멍, 기표와 기의, 언어와 신화들 사이를 왕복하는 글쓰기의 수행으로 나타났다. 한편 롤랑 바르트의 『신화지』 및 당대의 구조주의적 방법론은 김현으로 하여금역사와 전통이라는 해묵은 문제를 해결 혹은 해소하는데 중대한 암시를 주었다. 역사를 공간적 전개로 구조화한 김현의 한국문학사론은 전위성을 역사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기여한 한편, 비평 혹은 글쓰기의 모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내재적 발전론과 구조주의적 차폐로 인해, 김현의 폭넓은 외국 이론 및 외국 문학 읽기는 한글세대론이라는 닫힌 구조 내로 제한되었고, 번역의 충격 등과 같은 외부적 계기에 대한 결락을 빚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문학사의 보편성 역시 단절과 감싸기라는 ‘형식’의 수준에서 확인되는데 머무른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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