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대석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2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63 - 406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논리 공간”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그래서 “원론”이라 부제를 붙였다. 이 글의 목적은 저 개념을, 구성 계기들을 모두 발굴하고 해설한 후, 최종 구성하는 데에 있다. 다른 한 편, 논리 공간의 현실성을 (뉴턴 역학을 사례로) 실증하는 것은 “각론”이라 부제가 붙을 후속 글의 과제다. 논리 공간은, 적어도 글쓴이에게는, 저렇게 두 번의 품을 들여 해설해야 할 만큼, 두껍고 추상적인 개념이다. 논리 공간. 현실은 이해되어야 하고 현실 이해를 위해 필연적으로 상정된 이것은, 그 속에서 대상들이 사슬 연관해 있다. 사슬 연관해 있는 대상들. 논리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이 일을, 우리는 현실에서 발견할 수가 없다. 글쓴이의 의미에서 사슬 연관은  곧은 막대였다가 구부려져 사슬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 애초부터 사슬이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이음새가 없는 사슬들. 저 의미에서 사슬 연관하는 논리 공간을 우리는 현실에서 발견하지 못하며 앞으로도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논리 공간”은 한바탕 어지러운 형이상학의 꿈 이야기 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 글(과 후속 글)의 요지다. 논리 공간이, 실상, 현실에 관한 이야기라는 데에, 저 개념의 모든 요점이 있다. 논리 공간이라는 개념은 현실 이해의 구조를 분석해서 얻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현실은 이해되어야 하며, 현실 이해는 매몰과 초월 사이 어딘가이다. 현실 이해는 현실이 풍기는 직접적, 체구적 인상을 파괴하는 데에 있다. 체구가 파괴되고 그 안에 들어앉아 있던 소위 “본질”이 드러난다는 식은, 그러나, 단호히 아니다. 논리 공간론의 방법은 대신에 분석의 방법이다. 비현실. 우리가 자의적으로 상정해 세운 (따라서 직접적일 필요도 체구적일 필요도 없는) 이것 은, 논리적 장치의 조력을 받으면, 현실에 이르기까지 자기 변전한다. 자기 변전하여 급기야 대상 현실에까지 접속하고야 마는 이 비현실은, 그렇다면, 현실을 분석하고 있다. 현실을 (정확히 이 분석 저 분석일 필요는 없지만) 대저 분석되어 있는 무엇이라 규정할 때, 저 비현실의 논리 공간은, 그렇다면, 현실을 비로소 구축한다. 이렇게 해서, 진실의 일면은 세계가 구축되고 제작된 존재자라는 것이다. 저 구축과 제작의 주소지가 논리 공간이다. “세계는 논리 공간 속 사실들”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