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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선진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8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95 - 123 (29page)
DOI
10.19065/japk..48.20171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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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이란 존재하는 것의 근거와 이유를 캐묻는 활동이다. 철학의 분류에는 존재론, 인식론, 가치론 등이 있다. 존재론은 존재의 근거와 이유를 묻는 분야이며 존재의 근거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존재자들을 추상화시켜야한다. 일반적으로 학문의 활동은 시간 속에서 변화하고 있는 존재자들의 개별적인 특성을 무시하고 존재자들의 질적 변화를 무시하고 구체적인 존재를 추상적 공간과 동일성의 공간 속에 위치세우는 작업을 하게 된다. 우리는 구체적인 존재를 추상적 공간 속에 놓는 순간에 이미 개별적인 존재의 특수성이 사라지는 추상적 존재가 된다. 존재가 지닌 구체적이며 실질절인 시·공간성은 추상적 가상의 시·공간이 되며 구체적이며 변화하는 존재는 구체적인 시간성이 사라지고 공간화된 시간이 된다. 학문이란 이처럼 존재의 근거와 이유를 캐묻는 활동이지만 결국 학문적 활동이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존재를 추상적 존재로 전환시키며 구체적 공간 속에 존재하는 존재를 추상적이며 가상적 공간 속에 위치시키는 순간에 존재의 시간성은 사라진다. 논자는 학문의 활동이 논리적이며 추상적인 공간에서 구축한 잘못된 학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참다운 학문을 위한 철학자로 왕양명과 베르그손의 사고를 살펴보았다. 그들은 논리적 사고자에게는 존재의 시간성을 배제하기 때문에 존재의 시간성과 구체성을 지닌 철학을 해야 함을 역설한 철학자라고 주장하였다. 논리적 사고는 추상적 공간 속에서 모든 것을 설명하는 작업이지만 실제의 세계를 위한 학문적 방법이 아니라 초경험적이면서 동시에 허구적 사고의 지적인 상상물 내지 구성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실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에서 시간적 사고로 전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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