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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원돈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38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7 - 47 (41page)
DOI
http://dx.doi.org/10.21050/CSE.2017.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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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필자는 역사와 정치에서 민중의 주체성에 초점을 맞추는 민중신학의 관점의 관점에서 2000년대에 들어와 우리 사회에서 정형화된 시위의 한 형태로 자리를 잡은 촛불집회들, 특히 2008년의 촛불집회와 2016-2017년 촛불집회에참여하는 주체와 촛불집회의 동학을 분석하고 서로 비교했다. 첫째, 2008년과2016-2017년의 촛불집회에 참여한 군중의 성격에 관련해서 필자는 2008년의 촛불 군중을 ‘다중’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거부하고 지구 경제에 편입된 한국 사회에서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수탈당하고 억눌리고 배제되고 차별당하는 사람들을‘민중’이라는 전통적인 용어로 명명하고자 했다. 2016-2017년의 민중은 생활의처지가 더 엄혹해지기는 했지만 2008년의 민중과 다를 리 없다. 둘째, 필자는2008년의 촛불 군중이 네트워크 군중의 성격을 띠고 있고 ‘집단지성’ 같은 것이출현한 것은 맞지만, 그 군중이 ‘유기적 지식인’의 역할을 맡았다고 볼 수 없다는점을 지적했다. 2008년의 촛불 군중은 일관성 있는 구도를 갖고서 현상의 변경을기획하고 추진하는 지도부를 갖지 못했고, 어느 시점이 되자 동력을 잃고 뿔뿔이흩어졌다. 싸움다운 싸움이 실제로 있지도 않았기에 전리품도 없었다. 셋째, 2016-2017년의 촛불집회는 2008년의 촛불집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2008 년의 경험에서 배운 시민·사회단체들의 협의체는 국정농단의 책임을 묻고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촛불 군중을 지도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보였다. 이것이2016-2017년의 촛불집회에서 시민사회운동이 이룩한 성취요, 진보이다. 끝으로민중은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더 많은 정의, 더 많은 민주주의, 더많은 인권을 구현하려는 욕망을 갖고 있고, 그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움직이고있다. 우리 시대의 민중신학은 민중의 욕망을 명료한 언어로 가다듬고 그 욕망을실현하고자 하는 민중의 정치를 일관성 있는 구도 아래서 제시해야 할 과제를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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