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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자넷윤선리 (계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9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1 - 115 (1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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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베어드(1864-1916)는 19세기 말부터 부산, 대구와 평양 등지에서 활동하였던 북장리교 계열의 미국인 여성 선교사이다. 그는 숭실학당과 숭의학당에서 가르치면서 동식물학, 생리학, 역사 관련 교과서를 한국어로 번역 제작하였으며 수필과 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남겼다. 본 논문은 한글과 영어로 쓰인 애니 베어드의 소설을 분석하며 텍스트에 드러난 문화 번역 양상을 고찰하였다. 분석 대상은 애니 베어드의 초기작으로 1905년 평양에서 한국어로 출간한 『?별젼』과 1909년 미국에서 영어로 출판한 『Daybreak in Korea: A Tale of Transformation in the Far East』이다. 이 소설들은 공통적으로 조선 여성의 억압과 가혹한 생활상을 드러내며 신여성으로의 변화를 통한 구원과 회심이란 주제를 내재화하고 있으며 조선의 전통적 서사 장르와 개신교의 복음주의가 결합하는 혼종적 양상을 보여준다. 이에 본고는 애니 베어드 소설이 조선 고소설 장르를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선교 문학과 결합하였는지 논의하였으며 조선 여성 수난담이 어떻게 기독교적 메시지로 변환되는 방식을 분석하였다. 또한 애니 베어드의 소설을 일종의 문화 번역의 일례로 보고 그의 소설이 단순히 한국이란 특수성에 경도된 본질주의에 가까운 토착주의나 서양의 동양에 대한 낭만주의와 같은 거대 서사에서 벗어나 이질적 문화 간의 교류와 이국적 요소의 내면화를 통해 제국-식민지의 위계적 질서를 뒤흔드는 하나의 실천적 공간을 구성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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