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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현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국문학회 국문학연구 국문학연구 제4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31 - 157 (27page)
DOI
http://dx.doi.org/10.52723/JKL.4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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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제국신문』에 게재된 계몽가사를, ‘서사-본사-결사’의 구성을 갖춘, 4음 4보격의 연속체 형식의 율문인 가사(歌辭) 양식으로 범주화할 수 있는지를 형식적 층위에서 재론했다. 이에 선행연구에서, 계몽가사의 형식적 단초가 되었다는 주장을 논증하는 데에 타당성이 높은 논거로 제시된 <물가졈졈 고등ㅎㆍㅁ은~>, <삼월츈풍 호시졀에~>, <돌모루를 지나보니~>, <각쳐신문열람ㅎㆍ니~>의 율격과 구성을 3장에서 분석했다. 그 결과, 네 작품에는 4?4조, 8?8조, 8?8?8조의 율격이 내용에 따라 혼용되었으며, 2단 구성이 주요했다. 이로써 네 작품이 가사 양식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논증되었다. 3장의 분석 결과에서 다음의 두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다. 첫째는 가사의 유개념을 느슨하게 하여 계몽‘가사’를 가사로 범주화하든지, 계몽‘가사’의 양식에 맞는 새로운 용어가 고안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는 계몽가사의 형성 과정을 탐구하는 데에 있어서 신문을 비롯한 문자 문학 향유 현장에 머무르지 말고 가창가사가 향유된 연행 현장으로까지 시야를 넓혀야 한다는 점이다. 첫째 문제는 당대와 그 앞선 시대 시가 작품의 동향에 대한 탐구가 면밀히 진행될 때 가능하므로, 4장에서는 둘째 문제에 주목해 연행 현장에서 향유된 시가의 동향을 가볍게 탐색했다. 4장의 논의 결과, 4음 4보격의 단형 분연체 작품은, 『제국신문』이 발간되기, 빠르면 한 세기 전에, 늦어도 반세기 전에 연행 현장을 중심으로 출현해 향유되고 있었다는 실상이 드러났다. 이들 작품은 선행하는 특정 양식으로 범주화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 양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기한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로써 계몽‘가사’에 대한 새로운 양식 명칭이 필요하다는 귀결에 이르렀다. 연행 현장에서 향유된 시가의 동향을 헤아려 본다면 잠정적으로 가사(歌詞)라는 용어가 적절하겠지만, 이 부분은 추후 세심한 연구를 통해 해결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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