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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원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악미술사학회 동악미술사학 동악미술사학 제23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67 - 92 (26page)
DOI
https://doi.org/10.17300/dah.2018.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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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교토의 龍岸寺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기증한 朝鮮前期 水陸會圖의 표구 부분에 남아 있는 묵서와 작품의 원소장처인 龍岸寺에 소장되어 있는 『無遮水陸大齋記』의 내용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이 작품이 처음 龍岸寺에 입수될 때부터 이미 수륙화, 혹은 수륙회와 관련 있는 작품으로 인식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교토의 승려가 『大齋記』가 쓰여진 1693년 이전에 고베의 ?仙寺가 소장하고 있던 조선의 수륙회도를 인식하고 있었음도 알 수 있었다. 조선전기 수륙회도를 소장하고 있는 ?仙寺, 그리고 朝田寺 소장본의 원소장처였던 相國寺에서의 水陸會와 施餓鬼會 설행의 기록, 그리고 사전에 다른 조선 수륙회도 즉, ?仙寺 소장본을 인식하고 있던 龍岸寺의 기록을 통하여 이 사찰들이 조선의 수륙회도가 수륙회나 시아귀회와 관련이 있는 작품임을 인식하고 소장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朝田寺·光明寺·西敎寺 소장본의 <盂蘭盆?之?相> 혹은 <盂蘭盆?大曼茶羅>라는 명칭은 이 작품들이 盂蘭盆齋와 관련이 있는 작품으로서 인식되어 수용되었음을 알려준다. 우란분재는 아귀의 구제와 관련이 있는 의례이며, 江?시대에는 이 우란분재와 시아귀회가 혼동되어 설행되고 있음을 지적하는 글도 있다. 따라서 이 사찰들도 조선의 수륙회도를 아귀의 구제와 관련 있는 작품으로 인식하여 수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실제로 빈번하게 행해지던 수륙회 및 시아귀회가 설행되었으며, 일본의 사찰이나 승려들은 開帳 등을 통하여 중국이나 일본 및 조선의 작품들을 접하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하여 이들은 화면의 한 가운데에 아귀가 등장하며, 시식대와 함께 실제로 이루어지는 의식의 모습과 그 자리에 강림하는 불보살을 형상화한 조선의 수륙회도를 자연스럽게 수륙회 등 아귀의 구제와 관련 있는 작품으로서 인식하여 수용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수용된 조선의 수륙회도는 실제 의식에 사용되기 보다는 ?解き등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며, 일본의 <熊野?心十界曼?羅> 등의 작품의 성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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