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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종오 (목포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63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 - 2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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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통해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시대를 초월하여 다양한 문물의 교류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것은 바로 배(船)이다. 우리나라 강에서는 조수구간을 기준으로 강배[江船]과 바닷배[海船]로 구분한다. 영산강은 뱃길을 통해 문화가 운반되었던 곳이다. 선박이 운항할 수 있는 수심과 폭을 가진 영산강의 수로는 상류인 광주 서창까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영산강에서 배가 운항된 종점은 영산포이다. 그리고 서창까지 운항하던 작은배[小舟]는 강과 바다를 직접 잇는 배가 아닌 강과 인접한 두 지역을 이어주던 나룻배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영산강에서는 강을 마주하고 있는 두 지역을 연결하는 나룻배가 주로 운용되었다. 영산강 하구에는 다양한 어종을 잡던 어업배들도 있었다. 두덕배와 해초선이 그것들이다. 해초선은 평저선(平底船)이 아니라 밑바닥이 뽀족한 일본식 첨저선(尖底船)으로 우리의 전통 한선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조사 자료와 현장 조사들을 통해 영산강에는 다양한 배들이 운항되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영산강에서 운용된 배를 특별히 강배와 바닷배에 구별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강을 오르내리거나 강을 가로질러 물자와 사람을 싣고 다녔던 영산강의 배들이 있었다. 그러나 1981년 영산강 하구언이 생기면서 그 배들은 운항을 멈췄다. 지금도 사람들은 강을 건너 주고, 사람들의 정(情)을 연결해준 나룻배를 기억한다. 그리고 짐을 옮기거나 물고기를 잡았던 어업배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다시 영산강에서 배가 운항되기를 사람들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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