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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이옥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7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75 - 2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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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9세기 전반 신라인들이 일본 北九州의 大宰府에 출입한 역사적 배경을 살펴 보고, 이를 바탕으로 831년 太政官符를 계기로 정비된 大宰府의 관리교역체제에서 張保皐로 대표되는 신라 상인이 행한 교역의 형태와 그 성격을 검토한 것이다. ‘官司先買의 행사와 沽價의 관리’라는 관리교역체제에서 장보고 선단이 싣고 온 다량의 화물은 조정에서 구매하는 물품을 정하는 檢校 절차가 끝나면 민간과의 통상교역은 비교적 자유로운 방식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신라 상인과 민간의 교역을 둘러싼 국가 관리 실무를 현지 책임자인 大宰府의 관인이 담당하는 교역 방식은 여태껏 방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교역 형태로서 주목을 끈다. 기왕의 선행 연구에서 9세기 신라와 일본의 교역은 사교역의 시각에서 이해하고 있다. 특히 장보고 선단의 대일교역활동에 대해서는 사교역의 범주로 인식하는 것이 학계의 매우 보편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831년 태정관부를 계기로 장보고 휘하의 신라 상인과 민간의 교역은 北九州 일대를 관할하던 大宰府의 관리·감독하에 이뤄지고 있다. 당시 일본은 대외 교역에 대한 통제와 규제가 어느 정도 관철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개인에 의한 사무역이 자유로이 허용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大宰府의 관리교역체제에 관한 이해는 그 동안 사교역의 범주로 인식해 왔던 장보고 선단의 대일교역의 형태와 그 성격을 밝히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교역의 형태면에서 기존 연구 성과에서 간과하고 있던 관리교역 형태는 기왕의 공·사무역의 양분법에 매몰되어 있는 한계를 넘어 설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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