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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현 (동명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항도부산 제42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13 - 442 (30page)
DOI
https://doi.org/10.19169/hd.2021.8.4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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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금어선원은 한국불교의 근대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금어선원을 비롯해서 범어사 산중에 선원이 개설 운영되는 과정에서 뚜렷한 행적을 보인 두 인물은 송경허(宋鏡虛, 1849~1912)와 오성월(吳惺月, 1865~1943)이다. 이 두 사람은 선사(禪社)를 개설하여 한국 선불교의 수행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근대적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역사의식과 역할의식을 견지하는 근대적 선풍을 구현하는데 노력했다. 금어선원에서 시작된 근대 선원의 면모는 선학원 중앙선원의 개설로 더욱 구체화 전국화 되었다. 일제강점기 선학원의 설립은 불교사적 사건인 동시에 정치사회적 상황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선학원은 일반적인 사찰과는 달리 재단법인이라는 법률적 정체성을 가지고 근대적 상호부조 형태인 공제회 내지는 협동조합 운영방식을 도입한 근대적 사찰 운영 형태를 취하였다. 따라서 선학원이 보여주는 역사적 의미는 한국불교의 근대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범어사 금어선원과 선학원 중앙선원은 인적 물적 측면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근대 신문물인 교통 통신의 발달로 경성과 부산은 지리적으로 먼 거리였지만 인적 물적 교류라는 측면에서 보면 가장 가까운 도시였다고 할 수 있다. 서구 근대문물이 가장 먼저 유입되는 도시인 부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근대적 교통 통신망에 힘입어 근대적 선원 운영시스템을 채택하고 경성으로 확장해 나갔으며 그 구체적 결과물이 선학원 중앙선원이다. 범어사 금어선원과 선학원 중앙선원은 한국 근대불교의 근대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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