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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현 (동명대학교)
저널정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 불교문예연구 불교문예연구 제9권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67 - 9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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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떠받치고 있는 핵심적 기제는 사유(私有, private possession)이다. 그런데 미래에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주요 현상으로 공유(共有, sharing)가 지목되고 있다. 공유가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자연스런 귀결이 될지 아니면 자본주의의 모순을 해결할 대안적 모델인지는 분명치 않다. 중요한 것은 공유 개념에 대한 분명히 의미 정리와 공유에 대한 냉철하고 비판적 사고, 그리고 올바른 방향의 모색일 것이다. 이에 불교 특히 관음사상의 주요 상징들이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관음 사상은 공유사회에서 재해석하여 되새길 만한 세 가지 주요한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자비(慈悲, compassion), 이근원통(耳根圓通), 천수천안(千手千眼)이 그것이다. 자비가 보여주는 공유에 필요한 핵심적 가치는 바로 공감이다. 또 원통(圓通)이 보여주는 공유에 필요한 핵심적 가치는 편들지 않고 가리지 않음이다. 원이 나타내는 ‘골고루’(regular, even)의 상징성이 이를 나타낸다. 그리고 천(千)은 순서상의 차별성을 극복하고 ‘한꺼번에’의 상징을 통해 공유의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관음사상에 내포된 공유적 관점은 단순히 종교적 이상에 그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삼계교(三階敎)라는 교단조직을 통해 실제적으로 구현되기도 했다. 따라서 관음사상에 내포된 공유적 상징성은 현대 공유사회의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있어서도 시사점 내지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종교가 세상에 참여하고 구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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