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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 미술사 제4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307 - 33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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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지장병립 도상은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짝을 이루어 나타나는 도상으로, 唐代이후 관음보살신앙과 지장보살신앙이 성행함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였다. 돈황석굴에서부터 용문석굴, 남향당산석굴, 사천지역의 여러 석굴에서 관음․지장병립 도상과 관련된 많은 작품들이 제작되었고, 현재 그 수가 110여 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조상기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함께 구성한 도상의 의미와 조성배경을 살펴볼 수 있으므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관음․지장병립상의 조상기를 중심으로 관음․지장병립 도상의 연원과 조성배경을 고찰하고, 현존 작품들의 현황과 특징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관음․지장병립상은 늦어도 7세기 후반경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도상의 연원이 현세구복 및 망자추선을 위한 복합적 성격의 신앙에 있었음을 밝힐 수 있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를수록 망자의 명복을 비는 망자추선 및 정토왕생의 목적으로 점차 통일된 신앙체계를 갖추어 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또 현존하는 작품들에는 망자추선 및 정토왕생과 관련된 도상들이 적극적으로 표현되어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관무량수경변상감의 좌우에 다수의 관음․지장병립상이 조성되어 있거나 관음․지장병립상에 시왕이 함께 조성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당․송대의 관음․지장병립상은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초당기에는 관음보살은 입상에 정병이나 연화를 든 모습으로, 지장보살은 반가좌상에 한 손은 시무외인을 하거나 보주를 들고 한 손은 무릎에 둔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성당이후에는 두 상 모두 입상 또는 좌상인 형식 등 여러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관음보살의 지물도 다양해져 정병, 연화, 연줄기, 발 등을 든 모습으로 표현되었고 지장보살은 여전히 성문형에 보주를 든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당말오대에는 관음보살은 십일면육비관음보살 등의 변화관음보살로 표현되기도 하고, 지장보살은 두건을 쓰고 석장을 잡은 모습으로 표현되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의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본 연구는 당․송대에 관음․지장병립 신앙과 관음지장병립 도상의 의미 뿐만 아니라 시기에 따른 도상의 변화 등 여러 특징을 살펴보는 것으로서, 이러한 연구는 우리나라의 고려말~조선초에 제작된 관음․지장병립도의 연원과 신앙을 연구하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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