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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5 - 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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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관음상이 조성된 것은 2세기 무렵 간다라 지방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굽타와 8세기 팔라 왕조까지 계속되었다. 인도의 관음신앙에 대한 기록은 5세기 초 법현과 7세기 전반 현장의 순례기에 보인다. 관음의 도상이 정착하게 된 것은 굽타 시대이며, 이때 관음상은 頭部 앞면에 化佛을 나타내고 왼손에 연꽃을 잡고 있는 모습이며, 이러한 모습은 이후 인도 관음상의 도상으로 정착되었다. 인도의 관음신앙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굽타 시대 이후 서인도 후기 불교석굴에 나타나는 ‘觀音諸難救濟圖(Litany of Avalokitesvara)’이다. 관음제난구제도란 종종의 현실적인 재난에 부딪힌 사람들이 관음을 향해서 구제를 바라는 모습을 나타낸 도상을 말한다. 주로 5세기 후반에서 8세기경에 조성된 서인도 지역의 후기 불교석굴, 즉 아잔타(Ajanta), 칸헤리(Kanheri), 아오랑가바드(Aurangabad), 엘로라(Ellora) 석굴 등에 나타나며 현재까지 16점 정도가 알려져 있다. 이 도상의 공통적인 특징은 중앙에 관음을 크게 배치하고, 그 양옆으로 재난 장면을 각각 4개 또는 5개로 나누어 표현하고 있다. 관음제난구제도는 『法華經』「普門品」의 八難 내용을 기본으로 하면서 밀교 계통의 경전에서 언급한 재난과도 유사하며, 특히 獅子難이나 象難 등은 당시 인도의 현실적인 재난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관음제난구제도는 각 석굴의 개착 시기에 따라 도상과 그 중요성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는 특히 후기 대승불교도들이 선호하는 도상이었지만 점차 밀교적인 도상의 발달로 8세기 이후에는 타라보살에 의한 제난구제도로 바뀌었다. 한편 십일면관음상이나 四臂觀音像과 六臂觀音像도 조성되기 시작한다. 이는 밀교미술의 영향이며 당시 힌두교 미술과의 밀접한 연관성도 추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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