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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주현 (1923 제노사이드 연구소)
저널정보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역사와교육 제33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63 - 199 (37page)
DOI
https://doi.org/10.31968/hae.2021.11.3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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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한말부터 1920년대 『매일신보』와 『동아일보』에 나타난 가정위생과 기독교 의료 선교사 Mills가 1919년 발행한 『가뎡위?』을 통해 가정위생의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한말부터 1920년대의 가정위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의식주와 관련되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의 예방이 큰 부분을 차지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가정의 중심인 여성이나 주부들의 건강과 관련된 월경, 출산과 해산과 관련된 주의할 일, 그리고 육아법이 포함되었다. 예외적으로 성홍열, 파리와 모기의 퇴치법,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가정에서의 소독법 등을 언급하였다. 이로 볼 때 한말부터 1920년대의 가정위생은 첫째 의식주와 관련하여 건강에 미치는 가정 내의 위생, 둘째 월경, 임신, 해산 등 출생과 관련된 부인 위생, 셋째 육아에 관한 내용, 넷째,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처의 대응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에 비해 Mills가 발행한 『가뎡위?』의 가정위생은 보다 의학적 요소가 풍부하고 이를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19년 2월 의료 선교사 Mills가 발행한 『가뎡위?』은 기존의 의식주 중심의 가정위생에 대한 인식을 보다 의학적으로 확장시켰다. 그는 한국인과 관련된 질병 즉 속병(배앓이)으로 알려진 위장병, 해소병으로 알려진 결핵, 파리가 전염원으로 알려진 적리병, 당시 한국인에 많이 유행한 학질과 재귀열병, 그리고 옴 등 질병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에 대한 예비지식과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의식주 중심의 가정위생을 한층 깊이 있게 취급하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Mills의 『가뎡위?』은 당시 한국인이 많이 앓거나 유행하는 전염병과 질병에 대해 의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염병과 질병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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