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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순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이상문학회 이상리뷰 이상리뷰 제1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53 - 27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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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은 시작 초기부터 시작 말년에 이르기까지 죽음에 대한 사유를 거두지 않았다. 김수영 시에서 죽음은 시의 제재, 시의 주체, 언어의 문제에까지 관련되고 있는데, 대체로 다음 세 가지 모습을 지니고 있다. 첫째, 삶에 대한 각성의 계기이다. 이 점은 김수영의 초기시 <공자의 생활난>에서부터 잘 나타났다. 메멘토 모리, 즉 죽음을 기억하라는 명제를 거론하면서 김수영은 각성을 내세웠으며, <눈>에서도 시인이 가져야 할 자세로 죽음을 통한 각성을 들었다. 둘째, 새로운 생성의 계기이다. <구라중화(九羅重花)>에서 삶과 죽음은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거듭된 죽음을 통한 생성은 시에도 적용되는데, 시의 내용과 형식 역시 죽음을 통해 새로워진다. 시의 모더니티도 이 과정을 거쳐 달성될 수 있다고 보았다. 셋째, 공동체를 향하고 있다. <말>에서 시의 주체는 죽음을 통해 ‘나’의 한계를 넘어서고 언어 역시 죽음을 통해 ‘나’의 언어를 넘어서며 타자로, 공동체로 나아간다. 김수영은 죽음에 대한 세 가지 관점에 기초함으로써, 현대시의 모더니티를 말할 수 있었고, 참여시를 내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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