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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성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31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31 - 1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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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소년한반도』에 연재된 「자유모」는 량치차오의 「羅蘭夫人傳」을 한국 최초로 번역한 시도였다. 이 글은 「자유모」의 역자를 『소년한반도』의 사장이자 주필이던 양재건으로 특정하고, 여성 영웅의 전기가 『대한매일신보』 판본과는 달리 국한문체로 번역된 이유를 탐색하였다. 양재건은 「교자제신학(敎子弟新學)」의 첫 2회 연재분에서 자신만의 자유론을 설파하였는데, 애초에 「자유모」는 그 방향성에 부합하는 보조 재료로서 기획된 것이었다. 양재건의 자유론은‘자유’의 운동성을 거세하고 그 가치를 도덕적?정신적 차원으로 한정하는 데 특징이 있었다. 이는 ‘혁명의 어머니가 혁명에 의해 죽는다’는 비극적 아이러니를 내재한 「羅蘭夫人傳」의 성격과 잘 호응했다. 이러한 「자유모」의 번역 방식은 오히려 자유의 운동성을 강조한 순국문체 『라란부인전』과 대척점을 형성한다. 이렇듯 대한제국기의 량치차오 수용은 번역 주체의 배치와 변주에 따라 전혀 다른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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