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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Hayasawa Masato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연구 일어일문학연구 제99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315 - 33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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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途上(도상)」(첫 등장「改造(개조)」1920년) 을,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공간의 문제에 주목해서 읽은 글이다.알다시피, 「도상」이라는 이야기는, 주인공인 유카와에게 어느 날 갑자기 탐정인 안도가 나타나, 유카와가 우연을 가장해서 전처를 살해했다고 규탄하는(비난하는) 이야 기이지만, 그러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공간의 문제에 주목해서 살펴보 면,이 작품에서는 주인공과 탐정이 「橋(다리)」를 건너면서 대화하는 장면이 빈번히 그려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橋づくし(*づくし 그 종류의 것을 전부 열거함, 투성이 / 다리투성이)>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의 설정은 무엇을 나타내고 있는 걸까? 라고 묻는다면, 그것은 민속학에서 말하는 「경계성」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본 작품에서는 다양한 요소가 애매한 경계의 갈림길에 놓여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주인공이 살인을 한 건지 아닌지에 대한 직접 적인 증거가 아무 것도 없고, 주인공에게 살의가 있었는지 아닌지도 분명치 않다. 또, 전처의 죽음이 필연적이었던 건지 아닌지 역시 불분명하다. ―― 거기에 <유죄/무죄>, <거짓/참>, <우연/필연> 이라고 하는, 대립적인 다양한 요소가「경계」에 놓인 상태를 발견할 수 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 橋づくし>라는공간설정은 이러한 본 작품의 주제(경계)와 연결되어 있고, 이를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도상」은, <경계>를 둘러싼 이야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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