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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경 (국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60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7 - 7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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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월축제는 필자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기획하고 실행했던 마을 축제이다. 월월(越-Wall) 이라는 제목은 계층과 계층사이, 세대와 세대 사이, 예술과 일상생활의 사이를 “뛰어넘다”라는 의미를 로서 축제는 세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첫째, 관청, 대학, 예술가, 주민들 사이의 창조적 파트너쉽 구축, 둘째, 예술교육을 통한 주민들의 창의적인 활동, 셋째, 이웃의 역사를 새롭게 바라봄으로써 세대간의 벽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월월축제 2009: “달빛스케치”: 일상의 공간, 축제의 공간첫해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주민이 아닌 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요청했다. 목표는 동네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에 새로운 빛을 비추는 것”으로 잡고 “이웃의 삶에 대한 회고”를 하는 것이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위원회는 전문 사진작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웃들의 삶과 일상의 공간들을 새롭게 조명해서 사진 전시를 했다. 또한 주민들은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도록 했으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공부하는 예술이 어떻게 사회적인 활동으로 펼쳐질 수 있는 지 깨닫도록 했다. 월월축제 2010: “별빛멜로디”: 배우고, 놀며, 주인공되기두 번째 해는 주민들을 축제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목표를 세우고 두 방향을 설정했다. 첫째, 주민들이 평소에 누릴 수 없었던 예술을 경험하게 해주고 예술 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찾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을 위해서 사진 교실과 무용강습을 열어서 창작의 즐거움을 찾고 서로가 하나되는 경험을 찾도록 했다. 그리고 연극학과 학생들이 주민들을 인터뷰해서 그들의 시대와 삶을 기록하고 그를 바탕으로 연극이나 영화 대본을 구성하도록 했다. 월월축제 2011: “노을빛 하모니” 역사적 공간, 이야기의 유산2011년의 세번째 축제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 북정마을 중심의 장소를 산아래 성북동으로 옮기고 기존의 의미있는 장소들을 활용해서 “특정공간 공연”, 북정마을의 일상공간을 새롭게 공연공간으로 찾아내는 “발견공간 공연”을 올림으로써 각 장소의 독창성과 역사적 맥락을 부각시켰다. 한편 마을주민들이 직업 연극인들과 공연을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삶을 회고하며 공동창작을 했는데 이는 디바이징 씨어터 개념을 실천에 옮긴 것이다. 월월축제의 연극 공연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져 마을 공간에서 공연하는 전형적인 커뮤니티 연극으로서 마을과 극장의 벽을 허물고 예술가의 생각과 일반인들의 생활의 벽을 뛰어넘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와 같은 시도가 우리 연극인 들이 영원히 신뢰하는 모토, 즉, “인생은 연극, 세상은 무대, 우리는 배우 (테아트룸 문디)” 사상으로의 초대이자 영감을 주는 사례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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