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민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48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91 - 126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춘추보편』은 조선조 『춘추』 경학의 독창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책이다. 이 책은 기존의 대표적인 『춘추』 주해서와는 달리, 성리학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춘추』에 대한 이해를 시도하였다. 이 책은 성리학적 『춘추』 이해를 위한 일종의 표준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의 『춘추』 해석은 주로 『춘추』 삼전과 호안국의 책에 의지했지만, 각각의 이론이 서로 달라서 학자들의 혼란만을 초래하였다. “『춘추』는 천리의 표준이자 왕도의 잣대이며, 성인이 마음을 전한 대법”임에도 불구하고, 표준으로 삼을 만한 해석이 없어서 제대로 이해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박세채 문제의식이었다. 그는 정자와 주자의 이론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발췌하고, 그것을 상호 유기적으로 인용하여 배치함으로써 성리학이라는 하나의 일관된 관점으로 『춘추』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였다. 특히 그가 정자와 주자의 많은 이론 중에서 자기 나름의 기준과 시각으로 선별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주요한 쟁점이 무엇이고, 또 그 쟁점에 대한 정자와 주자의 핵심 이론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간파하지 못했다면 그들의 말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인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춘추』 해석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조선조 춘추학 분야의 큰 성과일 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