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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병용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303 - 33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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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시대의 한글 간찰을 대상으로 하여 [閣筆]의 [理由]를 유형화하고 그 표현 양상을 분석한 것으로서 필자가 진행하고 있는 ‘간찰의 상투적 표현’에 대한 연구의 하나이다. [이유]의 유형은 1단계로 發信者와 受信者의 上下 關係는 어떠한가, 2단계로 [발신자 처지]의 표현인가, [수신자 처지]의 표현인가를 기준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3단계로 발?수신자의 [內在的 要因]인가 [外在的 要因]인가, 4단계로 [내재적 요인]은 다시 [心理的 要因]인가 [身體的 要因]인가, [외재적 요인]은 [發信狀況的 要因]인가 [傳達者 要因]인가를 기준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유형을 분류한 결과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보내는 하상관계 간찰에서는 [수신자 처지]를 고려한 유형이 발달하였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보내는 상하관계 간찰에서는 [발신자 처지]를 고려한 유형이 발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유]의 표현 양상을 4단계 유형을 중심으로 特記할 만한 것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하상관계 간찰에서 [발신자 처지]의 표현 양상은 [내재적 요인]에 따른 [심리적 요인]의 표현이나 [신체적 요인]의 표현은 자주 나타나지 않는다. 발신자인 아랫사람이 수신자인 윗사람에게 심란하거나 아프다는 이유로 간찰을 서둘러 마친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다만 ‘자식→어머니’ 사이처럼 허물없는 경우에는 쓰인다. [외재적 요인]에 따른 [발신상황적 요인]의 표현이나 [전달자 요인]의 표현은 자주 나타난다. 발신자가 바쁘거나 간찰을 전할 사람이 기다린다거나 하는 객관적 상황을 [이유]로 삼는 것은 그리 예의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이다. [수신자 처지]의 표현 양상은 [내재적 요인]이 자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아랫사람이 간찰을 길게 쓰면 윗사람이 ‘읽기 지루하실까, 노환으로 힘드실까’ 등을 고려한 표현들이다. 상하관계 간찰에서 [발신자 처지]의 표현 양상은 [내재적 요인]에 따른 [심리적 요인]의 표현이나 [신체적 요인]의 표현이 자주 나타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굳이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각필]의 [이유]가 다양한 표현으로 자주 나타난다. 심지어 ‘더워서’ 더 이상 못 쓴다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수신자 처지]를 고려한 표현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어머니→자식’의 간찰에서는 발신자인 어머니가 수신자인 자식의 처지를 배려한 경우가 나타나며, ‘장모→사위’의 간찰에서 발신자인 장모가 수신자인 사위의 처지를 배려한 경우가 간혹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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